울산 5개 기초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8대 전반기 의장에 여성 의원이 3명이나 배출됐다.
4일 울산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중구의회 의장에는 국민의힘 재선 의원 강혜순 의원이 선출됐다. 강 의장은 제6대 중구의회 부의장을 맡았고, 제5대 울산시의회 시의원을 역임했다. 중구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나온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동구의회는 국민의힘 박경옥 의원을 의장에 선출했다. 북구의회는 진보당 강진희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울산에서는 5개 기초의회 의장 중 중구, 동구, 북구 등 3곳에서 여성 의장이 나왔다.
남구의회는 국민의힘 이정훈 의원, 울주군의회는 국민의힘 김영철 의원을 각각 의장으로 선출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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