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밤 사이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0일) 오전 6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시행된 조치입니다.
철산교 인근 서부간선도로 진입 연결로 역시 오전 6시 18분부터 교통 통제 중입니다.
올림픽대로 청담대교 남단에서 잠실대교 남단 구간은 오전 6시 2분부터 물 고임 현상으로 도로 일부가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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