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까지 18회 프로포폴 판매…2020년 구속
2015년 대포차 중고판매·절도도
2015년 대포차 중고판매·절도도
검찰이 경기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를 공개 수배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30)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과 28범인 A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수사기관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조사를 받다 잠적한 만큼 A씨가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사망당시 39)사망 사건의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A씨는 현재 가평 계곡 사망사건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전과 28범으로, 지난해 5월 법원으로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지난 2019년부터 12월까지 약 18회에 걸쳐 6070만 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판매하는 전달책으로 활동하다 2020년 12월 구속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유명 남성가수가 A씨 일당에게 프로포폴을 구매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해당 유명가수는 A씨 일당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주고 프로포폴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또 2015년에는 대포차를 중고로 판매한 뒤 다시 훔치는 수법으로 징역 8개월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A씨를 수사하며 이은해와 조현수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제보는 꾸준히 오고 있다”며 “이들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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