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1개 도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는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올해는 무장애 테마형 관광버스, 무장애 관광 전용 미니밴, 관광 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보조교통수단 확보 등을 위한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다. 이후 2년 동안 무장애 관광인프라 개선과 안내센터 구축, 여행상품 개발 등이 추진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 약자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접근성 개선과 포용적인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여행의 향유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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