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시 북구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5층 아파트 2층에서 발생했으며, 아파트 내부에서 8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의 아들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52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6명이 소방당국의 안내를 받아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와 뒷불 정리를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