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4월 1일 오전 6시

▶ 어제(3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만 여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보다 4만 여명 줄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발표되는데, 사적모임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는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만찬 회동 사흘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측이 다시 충돌했습니다.
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창이 대우조선해양 새 대표로 선임된 걸 두고 인수위는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대표 자리에 눈독을 들이는 거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세제 정상화의 첫번째 과제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이번달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현 정부에 이달 중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하고, 현 정부가 조치하지 않으면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을 개정해 5월 10일 다음 날 양도분부터 1년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외에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에서 사표를 냈던 일부 기관장을 상대로 지난 2019년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이들 부처와 산하기관들을 상대로도 강제수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 4월의 첫째날인 오늘(1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