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농협 노조)가 21일 제5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을 수상했다.
농협노조는 지난해 임금 중 일부를 기부해 농협 내 취약계층 및 취약계층(농업인) 등 약 8200명에게 3회에 걸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노동조합비 중 일부를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소외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350개의 나눔상자 기부, 농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외투 나눔행사를 갖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용택 노조위원장은 "노동취약계층,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해 전개한 우리지부와 조합원들의 왕성한 사회연대·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은 노동조합 조직과 조합원 모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