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봄철에 들어오는 품목 위주로 선정"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15일까지 미국, 중국, 칠레, 뉴질랜드, 호주, 페루,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수입하는 농·수산물 13개 품목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13개 품목은 오렌지, 포도, 감귤, 유채, 냉이, 호박, 시금치, 양파, 마늘, 마늘종, 활도다리, 활주꾸미, 냉장주꾸미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품목과 관련해 "최근 3년간 연간 수입량의 40% 이상이 3~5월 봄철에 들어오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잔류동물용 의약품 등입니다. 식약처는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은 통관을 차단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