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울진 지역 주민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울진군에서만 6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불길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동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규원 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돼 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 체육관 안에는 현재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산불을 피해 대피해 있습니다.
울진군에서만 35개 마을에서 6,100여 명의 주민들이 밤사이 긴급대피했는데요.
불길이 북쪽으로 이동하며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지만, 500여 명의 주민들은 학교, 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 모여 산불 진화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전종구 / 산불 피해 주민
- "(밤새)잠도 못 자고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우리집 뒤까지 산불이 왔어요."
▶ 인터뷰 : 김상훈 / 산불 피해 주민
- "워낙 불길이 세서 건물 밖에 나오면 불에 그슬린 냄새가 났었거든요. 불길을 조속히 잡고 이재민분들이 빨리 본인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피소에는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이 진행 중이고 정부는 집이 불에 타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마련을 검토 중입니다.
오후 들어 불길이 다시 울진 쪽으로 남하하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령됐는데요.
이곳 체육관은 현재인원이 포화상태라 정부는 임시 대피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울진 #산불 #주민 #대피소 #박규원기자
이번에는 울진 지역 주민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울진군에서만 6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불길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동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규원 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돼 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 체육관 안에는 현재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산불을 피해 대피해 있습니다.
울진군에서만 35개 마을에서 6,100여 명의 주민들이 밤사이 긴급대피했는데요.
불길이 북쪽으로 이동하며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지만, 500여 명의 주민들은 학교, 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 모여 산불 진화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전종구 / 산불 피해 주민
- "(밤새)잠도 못 자고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우리집 뒤까지 산불이 왔어요."
▶ 인터뷰 : 김상훈 / 산불 피해 주민
- "워낙 불길이 세서 건물 밖에 나오면 불에 그슬린 냄새가 났었거든요. 불길을 조속히 잡고 이재민분들이 빨리 본인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피소에는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이 진행 중이고 정부는 집이 불에 타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마련을 검토 중입니다.
오후 들어 불길이 다시 울진 쪽으로 남하하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령됐는데요.
이곳 체육관은 현재인원이 포화상태라 정부는 임시 대피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울진 #산불 #주민 #대피소 #박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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