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응하지 않다가 유튜브서 우연히 발견"
취객 사진 공개한 작성자
취객 사진 공개한 작성자
아르바이트 중 취객에게 '담배 빵'을 당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알바하다가 담배 빵을 눈에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8월 경상북도 포항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손님 B씨가 들어와 모종의 이유로 실랑이가 생기자 B씨가 A씨의 얼굴을 담뱃불로 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B씨는 술에 취해있던 취객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A씨는 진단서를 첨부해 경찰 고소를 진행했으나 가해자는 아직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A씨는 B씨의 모습을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B씨가 경찰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확인하자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다. 이 사람을 꼭 잡아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분이 풀릴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출석을 안 해서 수배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B씨의 사진을 공개하기까지 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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