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교체한 뒤 집에 들어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연인 B 씨의 집에 찾아간 뒤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 잠금장치를 교체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비밀번호까지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새벽 잠금장치의 비밀번호가 바뀐 것 같다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김민형 기자 / peanu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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