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에게 제공되는 필기구(샤프) 색이 황토색이라는 글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수험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수만휘'에는 '수능 샤프 색깔'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황토색 계열의 필기구가 담겼다. 필기구에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적혀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떻게 알았냐"는 댓글이 달렸고 글쓴이는 "찾아보니 나오더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 '올해 수능 샤프'를 검색하면 게시물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등 교육 당국은 부정행위 방지 차원에서 수능 샤프를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이에 시험 필기구 정보가 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의문이 든다" "샤프색이 뭐가 중요하냐" "그거야 지역교육청에서 미리 받아 가서 그렇다" "저거 맞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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