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4차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3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4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008명, 비수도권이 310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경남 73명, 충남 52명, 경북 47명, 대구 40명, 대전·제주 각 20명, 강원 17명, 충북 12명, 광주 10명, 전남 9명, 전북 7명, 세종 2명, 울산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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