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후 11시 5분경,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서쪽 6.5㎞ 해상에서 이동 중이던 부산 선적 94t급 예인선에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해 기관실 일부가 탔으나 승선원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군산해경은 "기관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 8척과 소방정 1척 등을 투입해 구조와 화재 진화에 나섰고,불은 1시간여만인 오늘(31일) 오전 0시 9분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배는 준설토를 운반하는 바지선을 끌고 군산항에서 고창 구시포항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