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의 운영사 서울문고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부장판사 김동규)는 전날 서울문고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교보·영풍문고와 함께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꼽히는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는 오프라인 서적 매출 부진 등 이유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달 16일 1억6000만원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서울문고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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