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5명보다는 21명 많은 수준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89명, 비수도권이 127명이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면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8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7명 늘어 최종 762명으로 마감,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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