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7월 1일 오후 5시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 선언문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지사는 "희망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도입,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공정경제를 강조했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치를 이끈 혐의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기소됐습니다.
이 비서관은 2019년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법무부와 검찰 사이를 조율해 불법 출금 과정 전반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정부가 국민 80%인 1천8백만 가구에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2차 추경은 33조 원 규모로 역대 최대인데,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영업제한 조치 등을 당한 소상공인 113만 명에게는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 만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며, 방역당국은 수능을 앞둔 고3과 교직원은 오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외부 세력이 압박하면 14억 인민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홍콩에선 만일의 소요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전역에 배치됐고, 대만에서는 기념행사 참석 인사들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