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력 총장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들지 않았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는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3시간 30분 동안 논의를 진행한 뒤 차기 총장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회의에서 추천위원들은 심사 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조만간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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