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1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난 불이 10시간 지난 오늘 새벽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지만, 1,200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빨간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창문 사이로는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남양주시 다산동 1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상가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상가 2층으로까지 옮겨붙었습니다."
불길은 주차장 차량 20여 대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상가 지하 마트에는 장을 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은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 인터뷰 : 조천영 / 남양주시 다산동
- "까만 불기둥이 하늘로 올라가고, 카트에 있는 것도 놓고, 계산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나오고…."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 밀폐된 구조 때문에 완전히 불을 잡기까지는 10시간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신효섭 / 남양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창문 공간, 밀폐된 부분 때문에 연기 배출이 안 돼서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41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유독 가스 등으로 귀가하지 못한 입주민 1,200여 명에게 11개 대피소를 설치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어제(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1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난 불이 10시간 지난 오늘 새벽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지만, 1,200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빨간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창문 사이로는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남양주시 다산동 18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상가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상가 2층으로까지 옮겨붙었습니다."
불길은 주차장 차량 20여 대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상가 지하 마트에는 장을 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은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 인터뷰 : 조천영 / 남양주시 다산동
- "까만 불기둥이 하늘로 올라가고, 카트에 있는 것도 놓고, 계산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나오고…."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 밀폐된 구조 때문에 완전히 불을 잡기까지는 10시간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신효섭 / 남양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창문 공간, 밀폐된 부분 때문에 연기 배출이 안 돼서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41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유독 가스 등으로 귀가하지 못한 입주민 1,200여 명에게 11개 대피소를 설치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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