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숨진 운전자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달렸는데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30분, 서울 논현동 강남대로.
갑자기 한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뛰어듭니다.
피할 새도 없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버스가 균형을 잃고 이내 인도를 덮칩니다.
전력으로 질주해 도망치는 행인들이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합니다.
지하보도 위로 완전히 올라선 버스는 변압기에 부딪히며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 인터뷰 : 이영숙 / 사고 목격자
- "버스가 저쯤에서 막 요동치면서 균형감각을 잃었어요. 그러더니 지하보도로 올라갔어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숨지고, 김 씨의 세 살박이 딸과 버스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변압기가 망가지자 전기가 끊겨 한동안 인근 상가 점포가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점포 주인
- "전기가 안 들어와서 여러 가지로 피해가 큽니다. 주문 빵도 있는데 빵을 못 구워서 매출도 없거니와 일을 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달린 정황을 CCTV와 통화 기록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숨진 운전자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달렸는데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30분, 서울 논현동 강남대로.
갑자기 한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뛰어듭니다.
피할 새도 없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버스가 균형을 잃고 이내 인도를 덮칩니다.
전력으로 질주해 도망치는 행인들이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합니다.
지하보도 위로 완전히 올라선 버스는 변압기에 부딪히며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 인터뷰 : 이영숙 / 사고 목격자
- "버스가 저쯤에서 막 요동치면서 균형감각을 잃었어요. 그러더니 지하보도로 올라갔어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숨지고, 김 씨의 세 살박이 딸과 버스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변압기가 망가지자 전기가 끊겨 한동안 인근 상가 점포가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점포 주인
- "전기가 안 들어와서 여러 가지로 피해가 큽니다. 주문 빵도 있는데 빵을 못 구워서 매출도 없거니와 일을 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달린 정황을 CCTV와 통화 기록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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