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천의 한 발전소와 대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교통사고로 두 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후 5시 반쯤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발전장치에서 시작된 불은 날개로 옮겨붙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하나는 떨어지고 나머지 두 개도 부분적으로 소실됐어요. 거기까지는 소화를 할 수가 없었죠. 높이가 높아서."
강풍으로 소방헬기 투입이 어려워 고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결국, 4시간여 만에 화재진압이 끝났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동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흩어져 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치료합니다.
어젯밤(22일) 10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교차로에선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안면과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이 있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사진제공 : 인천소방본부·대구소방본부
영상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영상편집 : 최형찬
#MBN #사건사고 #화재 #교통사고 #홍지호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천의 한 발전소와 대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교통사고로 두 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후 5시 반쯤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발전장치에서 시작된 불은 날개로 옮겨붙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하나는 떨어지고 나머지 두 개도 부분적으로 소실됐어요. 거기까지는 소화를 할 수가 없었죠. 높이가 높아서."
강풍으로 소방헬기 투입이 어려워 고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결국, 4시간여 만에 화재진압이 끝났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동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흩어져 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치료합니다.
어젯밤(22일) 10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교차로에선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안면과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이 있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사진제공 : 인천소방본부·대구소방본부
영상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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