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던 중 실족했던 여성산악인 고미영(41) 씨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낭가파르밧을 함께 올랐던 김재수 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고미영 구조대는 오늘 오전 7시쯤 해발 4,300m의 베이스캠프를 출발, 5시간40분의 사투 끝에 오늘 낮 12시40분쯤 실족 직후 고미영 씨가 발견됐던 매스너 루트 100m 위쪽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대는 이 곳에서 고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코오롱스포츠측이 전했으며 구조대는 고씨의 시신을 베이스캠프 쪽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고씨의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서울에 머물고 있는 고씨의 오빠 석균 씨 등 유족들은 이날 항공편으로 파키스탄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은 고씨의 시신을 화장, 유골을 전북 부안의 선산과 고인이 오르지 못한 남은 히말라야 3개 봉 에 나눠 뿌릴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낭가파르밧을 함께 올랐던 김재수 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고미영 구조대는 오늘 오전 7시쯤 해발 4,300m의 베이스캠프를 출발, 5시간40분의 사투 끝에 오늘 낮 12시40분쯤 실족 직후 고미영 씨가 발견됐던 매스너 루트 100m 위쪽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대는 이 곳에서 고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코오롱스포츠측이 전했으며 구조대는 고씨의 시신을 베이스캠프 쪽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고씨의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서울에 머물고 있는 고씨의 오빠 석균 씨 등 유족들은 이날 항공편으로 파키스탄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은 고씨의 시신을 화장, 유골을 전북 부안의 선산과 고인이 오르지 못한 남은 히말라야 3개 봉 에 나눠 뿌릴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