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 병천면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지난 23일 가장 먼저 확진된 30대 태국인(천안 528번)의 가족(천안 667번)과 다른 외국인들(천안 670∼677번)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간단한 조리시설과 당구대, 의자 등이 갖춰진 병천면 식품판매점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모이면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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