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70대 A씨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 A씨 등 2명은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의 직원입니다.
2명 모두 검체 검사를 받을 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앞서 직원 6명이 확진된 뒤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전날까지 환자 61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10대 미만 A양 등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병동에 대해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유지한 상태로 구체적인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부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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