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보성군에는 지역 특산물인 녹차와 꼬막, 키위로 만든 캐릭터 삼총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민을 돕고자 만든 건데, 대도시 캐릭터를 제치고 지자체 캐릭터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비결이 뭘까요?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보성군의 한 키위 농장입니다.
캐릭터 삼총사가 나란히 등장해 유튜브에 올릴 홍보 영상을 촬영합니다.
대표 특산물인 녹차와 벌교 꼬막, 전국 40% 생산량을 자랑하는 키위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등장하는 영상마다 조회 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전익태 / 키위 농장주
- "키위몬 역할로 많이 홍보가 됐고, 주문이 많이 이뤄지고, 저희 농장에 보면 갑자기 전화가 많이 와요. 키위 사겠다고…."
대도시와 달리 살림이 넉넉지 않은 보성군은 공무원 7명이 합심해 300만 원 예산으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재로 차츰 자리를 잡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다른 지자체 캐릭터를 제치고 대한민국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녹차몬 / 보성군 캐릭터 'BS삼총사'
- "저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가를 위해서, 농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그 마음을 알고 다들 뽑아주신 거 같아서 기쁩니다."
3만 보성군민의 얼굴이 된 캐릭터 삼총사.
다른 지자체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편집 : 최양규 기자
전남 보성군에는 지역 특산물인 녹차와 꼬막, 키위로 만든 캐릭터 삼총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민을 돕고자 만든 건데, 대도시 캐릭터를 제치고 지자체 캐릭터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비결이 뭘까요?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보성군의 한 키위 농장입니다.
캐릭터 삼총사가 나란히 등장해 유튜브에 올릴 홍보 영상을 촬영합니다.
대표 특산물인 녹차와 벌교 꼬막, 전국 40% 생산량을 자랑하는 키위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등장하는 영상마다 조회 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전익태 / 키위 농장주
- "키위몬 역할로 많이 홍보가 됐고, 주문이 많이 이뤄지고, 저희 농장에 보면 갑자기 전화가 많이 와요. 키위 사겠다고…."
대도시와 달리 살림이 넉넉지 않은 보성군은 공무원 7명이 합심해 300만 원 예산으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재로 차츰 자리를 잡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다른 지자체 캐릭터를 제치고 대한민국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녹차몬 / 보성군 캐릭터 'BS삼총사'
- "저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가를 위해서, 농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그 마음을 알고 다들 뽑아주신 거 같아서 기쁩니다."
3만 보성군민의 얼굴이 된 캐릭터 삼총사.
다른 지자체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편집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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