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3호 열대저압부(TD)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태풍으로 발달한다고 내다봤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12호 태풍 돌핀이 된다.
돌고래를 뜻하는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 돌핀은 일본 오사카 방향으로 북상해 24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160㎞ 부근 해상에 이른 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돌핀이 우리나라로 북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제11호 태풍 노을과 제12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두 태풍 모두 한반도를 강타하지 않게 됐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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