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세야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BJ 고(故) 박소은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세야는 어제(1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하늘에서도 피해를 받고 힘들게 한 그 친구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박소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세야는 “7월 4일 해명방송 전 그 친구와 통화나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 되던 상태였다.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 글들이 올라오면서 제가 범죄를 일으킨 사람으로 몰리고 있었다"며 "또다른 루머, 추측이 생기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방송에서 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소은과 2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그 친구가 그 일이 생긴 것에 대해 모르고 7월 4일 방송한 것에 대해서 저도 너무 많이 힘들고 괴로웠다. 그날 해명방송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연락이 될 때까지 기다릴 걸, 너무 많이 후회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와 가족들이 겪었을 아픔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며 평생 미안함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고 박소은은 7월 3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박소은은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사생활 폭로글로 악플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해당 글에는 세야가 남자친구가 있는 박소은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박소은이 세야 집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후 갖가지 추측이 이어지자 세야는 박소은이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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