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 예방에 동참하고자 모레(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국 사찰의 법회와 강의, 템플스테이, 합창단 모임 등 모든 대면 집합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1일) "사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계종이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사찰의 법회를 중단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 2월 중순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같은 달 20일부터 모든 사찰에서 법회 등 집합 행사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법회는 2개월만에 재개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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