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해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늘어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아직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397명으로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후 169일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고 인천과 광주 강원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62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좀 더 확진자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아직 정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인데다 전국적 대유행의 위기인 만큼 지난 3월 대구발 확산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지금의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현재 2단계에서 최고수위인 3단계로 올릴지 본격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지자체도 방역을 강화해, 서울시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이 한 번만 방역수칙을 어겨도 2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해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늘어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아직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397명으로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후 169일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고 인천과 광주 강원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62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좀 더 확진자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아직 정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인데다 전국적 대유행의 위기인 만큼 지난 3월 대구발 확산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지금의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현재 2단계에서 최고수위인 3단계로 올릴지 본격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지자체도 방역을 강화해, 서울시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이 한 번만 방역수칙을 어겨도 2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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