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충주시 비내섬 인근 남한강에서 열흘 전 폭우에 실종된 73살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 남한강 일대를 수색하던 구조대원이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족 확인 등을 거쳐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36분께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에서 실종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 장소에서 16여㎞ 떨어져 있습니다.
이로써 이달 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 실종된 9명 중 5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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