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공사 현장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발주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선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이후 8월 초부터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통한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상개~매암간 혼잡도로 개선공사 현장과 울산 시립미술관 건립 현장,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현장 등 3곳이며,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규직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 확인 ▲휴게시설 확보 등 그늘 확보 ▲폭염특보 발령 시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인 휴식시간 배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코로나 19와 관련해 ▲방역관리자 지정 ▲공사현장 식당(함바식당)에서 2m 이상 띄어 앉기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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