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출입한 서울시청 11층 근무자 171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또 시청의 다른 층 근무자와 11층 수시 방문자 가운데 검사를 희망하는 174명 역시 선제검사를 하기로 했다.
전날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에서 역사재생 관련 비상근 외부 자문위원으로 일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과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시가 이 환자의 접촉자 17명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한 결과 1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580명으로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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