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출산을 앞둔 길고양이가 끔찍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구조됐지만, 이틀 만에 숨졌는데요.
누군가 고의로 '가스 토치'로 동물을 학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길고양이를 돌보던 주민들이 사례금을 내걸고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길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지난 25일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배와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캣맘과 동물구조단체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틀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캣맘
-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갔다가 지금 냉동실에 보관을…. 새끼 4마리까지 같이 죽었습니다. 임신하고 만삭묘였습니다. "
담당 수의사는 고양이가 누군가에게 가스 토치 등으로 고의적으로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동물을 학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심인섭 /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 "(동물 학대) 처벌이 상당히 미약한 편이죠. 수사 단계에서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많이…. 결국은 법원에 가서는 사건이 집행유예로…."
「고양이를 돌보던 지역 주민들은 잔혹한 동물 학대 사실을 밝히려고, 300만 원의 사례금을 내걸고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최형찬
영상출처 : 유튜브 김부타야옹
#MBN #길고양이 #부산 #굿모닝MBN #안진우
출산을 앞둔 길고양이가 끔찍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구조됐지만, 이틀 만에 숨졌는데요.
누군가 고의로 '가스 토치'로 동물을 학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길고양이를 돌보던 주민들이 사례금을 내걸고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길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지난 25일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배와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캣맘과 동물구조단체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틀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캣맘
-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갔다가 지금 냉동실에 보관을…. 새끼 4마리까지 같이 죽었습니다. 임신하고 만삭묘였습니다. "
담당 수의사는 고양이가 누군가에게 가스 토치 등으로 고의적으로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동물을 학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심인섭 /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 "(동물 학대) 처벌이 상당히 미약한 편이죠. 수사 단계에서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많이…. 결국은 법원에 가서는 사건이 집행유예로…."
「고양이를 돌보던 지역 주민들은 잔혹한 동물 학대 사실을 밝히려고, 300만 원의 사례금을 내걸고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최형찬
영상출처 : 유튜브 김부타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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