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 방사능 위험이 여전하다는 영어 영상을 23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 때 조심해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4분 가량의 영상에는 후쿠시마(福島) 지역 방사성 물질 노출의 위험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서 교수는 영상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종결된 것이 아니라 아직 진행 중인 심각한 문제이기에 2020 도쿄 올림픽을 방문하는 여러분은 반드시 방사능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를 시작으로 욱일기 응원,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 때 조심해야 할 것'을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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