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16일) 전국 36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365곳)보다 1곳 늘었습니다. 지난 2일(52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360곳으로 등교가 불발된 곳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중랑구·관악구)은 하루 사이 3곳 늘어 모두 4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서구)과 경기(성남)는 각각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4명, 교직원은 누적 13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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