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에게 전달한 500만 달러의 성격을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검찰은 박 회장의 홍콩법인 계좌 추적 결과가 확보되면 돈의 성격과 종착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연차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떠오른 문제의 500만 달러.
검찰은 일단 박 회장을 불러 이 돈의 성격과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돈이 홍콩 APC 계좌에서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 모 씨의 해외 계좌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검찰은 APC 계좌 추적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조만간 홍콩 사법당국으로부터 APC 계좌 추적 결과를 받으면, 이 계좌에 어떤 돈이, 얼마나 있고,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문제의 500만 달러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세운 주식회사 봉화와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회장과 연 씨 사이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잇따라 수사대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한편, 검찰은 박 회장에게서 백화점 상품권 1억 원어치를 받은 혐의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기소하고, 5억 원을 받은 송은복 전 김해시장도 혐의를 보강해 기소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에게 전달한 500만 달러의 성격을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검찰은 박 회장의 홍콩법인 계좌 추적 결과가 확보되면 돈의 성격과 종착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연차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떠오른 문제의 500만 달러.
검찰은 일단 박 회장을 불러 이 돈의 성격과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돈이 홍콩 APC 계좌에서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 모 씨의 해외 계좌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검찰은 APC 계좌 추적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조만간 홍콩 사법당국으로부터 APC 계좌 추적 결과를 받으면, 이 계좌에 어떤 돈이, 얼마나 있고,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문제의 500만 달러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세운 주식회사 봉화와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회장과 연 씨 사이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잇따라 수사대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한편, 검찰은 박 회장에게서 백화점 상품권 1억 원어치를 받은 혐의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기소하고, 5억 원을 받은 송은복 전 김해시장도 혐의를 보강해 기소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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