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해제 기준을 완화한 조치에 따라 병상 부담이 3분의1 줄어들 것이라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5일 전망했다.
앞서 당국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 환자가 열흘동안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격리를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기준을 내놨다.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현재 평균적으로 28일 정도인 입원일수가 13일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윤 반장은 말했다.
그는 대전 지역 상황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고령 환자가 많아지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며 "6월 초부터 대전을 비롯해 세종, 충남, 충북 등이 함께 공동 병상을 활용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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