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다"는 뼈 있는 말로,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과의 SNS 설전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SNS에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을 적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을 비방하는 것조차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인정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조차 국민에게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80석 차지했다고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빼앗아 간 것"이라며 "바로 이게 노무현과 문재인의 차이. 확연하죠?"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진 전 교수가 강연 중 문 대통령에 대해 "의전 대통령이란 느낌이 든다"는 발언을 놓고 청와대 전직 참모들은 '뇌피셜' '빈 꽃밭' 등에 비유하며 잇따라 반박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진 전 교수는 이날 SNS에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을 적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을 비방하는 것조차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인정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조차 국민에게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80석 차지했다고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빼앗아 간 것"이라며 "바로 이게 노무현과 문재인의 차이. 확연하죠?"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진 전 교수가 강연 중 문 대통령에 대해 "의전 대통령이란 느낌이 든다"는 발언을 놓고 청와대 전직 참모들은 '뇌피셜' '빈 꽃밭' 등에 비유하며 잇따라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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