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안성 쉼터`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직원들과 한 매체 관계자가 모여 삼겹살을 구워먹었단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2016년 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안성 어느 깊숙한 산골마을에 엠티를 왔다"며 "매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쉼터에서 자봉(자원봉사)하는 보듬이들과 ○○○소장님과 함께 왔는데 삼겹 파티 이후 할 게 없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할머니들 쉼터라고 외진 곳에 집을 사서 평소에 그쪽 활동가들의 피크닉 장소로 써온 모양"이라고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8일 오후에도 `평화의 우리집 소장 사망의 최고 신고자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이란 기사를 공유하며 "좀 무섭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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