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늘(28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2명 증가한 6천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수성구 범어동 모 수학학원 36살 원장과 육군 신병 입소를 앞둔 20살 남성입니다.
이들은 각각 지역 학원 강사(1만여명)를 상대로 한 전수조사와 신병 입소를 앞두고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수학학원 수강생과 강사 등 99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강사 4명을 포함한 29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환자 117명은 전국 8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습니다.
경북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