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제부터 감시 체계를 운영했는데, 하루 만에 2건이 나온 겁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의심 사례가 2건 발생했습니다.
모두 서울 내 의료기관 신고입니다.
1명은 10살 미만, 1명은 10대입니다.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 인터뷰 : 곽 진 / 질병관리본부 환자관리팀장
- "두 사례 중에 한 분이 다기관 염증 증후군 신고 기준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렸고, 다른 한 분은 신고기준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고, 지난 23일까지 13개국에서 발병했습니다.
고열과 피부 발진, 안구 충혈, 복부 통증 등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심한 경우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발병원인은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다 숨진 영국과 프랑스의 어린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 환자는 음성이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9세 이하는 150명, 10세 이상 19세 이하는 638명으로, 이들 연령대는 전체 확진자 중 7%를 차지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이유진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제부터 감시 체계를 운영했는데, 하루 만에 2건이 나온 겁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의심 사례가 2건 발생했습니다.
모두 서울 내 의료기관 신고입니다.
1명은 10살 미만, 1명은 10대입니다.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 인터뷰 : 곽 진 / 질병관리본부 환자관리팀장
- "두 사례 중에 한 분이 다기관 염증 증후군 신고 기준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렸고, 다른 한 분은 신고기준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고, 지난 23일까지 13개국에서 발병했습니다.
고열과 피부 발진, 안구 충혈, 복부 통증 등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심한 경우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발병원인은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다 숨진 영국과 프랑스의 어린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 환자는 음성이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9세 이하는 150명, 10세 이상 19세 이하는 638명으로, 이들 연령대는 전체 확진자 중 7%를 차지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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