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부천시는 25일 물류센터 30대 직원 A씨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날 같은 센터에서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보건소는 A씨와 접촉한 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을 자가격리 시켰다. 쿠팡도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쿠팡 관계자는 "부천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곳으로 해당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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