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은 30일 군내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는 45세 여성으로, 지난 27일 미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28일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8시 20분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
현재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군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가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과 거주지를 방역했다.
확진자가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은 지난 23일부터 휴원 중이어서 아동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9661명이고, 충남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7명이다.
충남 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아직 없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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