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어제(25일) 정신병원인 달서구 위드병원에서 조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했습니다. 검사 대상 1천7명 가운데 위드병원 확진자 1명 외에 846명은 음성, 나머지 16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8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간병인 1명, 배성병원 환자 1명 등 10명도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요양병원 전수검사는 오늘(26일) 현재 98.9%의 검사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날까지 검사대상 3만3천610명 중 256명(0.7%)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기입원, 귀가 등 사유로 354명은 검사에서 제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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