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24일) 오전 10시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전보다 6명 늘어난 3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중 현재 72명은 퇴원했고 264명이 격리 상태에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해외 접촉 관련자입니다. 미국을 다녀온 용산·강동구 회사원과 강남·송파구 유학생, 영국을 다녀온 종로구 유학생 등입니다.
영등포구의 70대 남성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서울 확진자 중 해외 접촉 관련은 총 63명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콜센터의 9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외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요양보호사' 연쇄감염 관련이 28명이고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등입니다. 서울의 신천지교 확진자는 3명입니다.
자치구별로는 동안교회가 있는 동대문구가 2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콜센터가 위치한 구로구는 23명이고 노원·은평 20명, 강서·관악·송파 19명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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