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 원장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원장이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간담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간담회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및 정부부처 관계자와 수도권 대학·종합병원 원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3일 간담회에 참석한 (김강립 차관 포함) 복지부 관계자들은 예방적 측면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 등 회의 참석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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