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돌보게 됐다.
지난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한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고블린을 바로 케어하기에는 자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바쁜 희철 오빠에게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줬다"며 "고블린의 건강검진도 다 해줘서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데려온 지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 블린 사랑해"라고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해 "너무 고마워요. 블린아 아프지마 ", "설리씨 하늘나라에서 마음 놓이겠네요. 울컥합니다", "선아님 사랑해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한 김선아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설리와 친분을 맺었다.
이후 네이버TV 예능 '진리상점'에도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관계를 이어왔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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