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동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최종 확진은 아직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아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정부 일대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의정부시는 상황을 주시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하면 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고 최종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동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의정부 시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