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신천지교회 교육생인 20대 남성과 기존 확진자의 아내인 40대 여성이다. 이로써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20대 남성은 지난달 17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대구 북구는 대전시에 이 남성이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지난달 27일 통보했다. 해당 남성은 20일부터 부모님 집인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중앙로역장의 아내다. 남편의 확진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29일부터 자가격리 됐다. 거주지는 유성구 원신흥동의 빌라로 알려졌다.
유성구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는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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