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예천보건소 앞마당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1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의성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8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났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종교인 39명과 함께 움직인 것으로 밝혀져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씨는 귀국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지난 20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예천군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천 주민과 접촉한 적은 없다.
군은 A씨 자세한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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